일상
길따라 맛따라
캐논포
2010. 5. 27. 18:38
근 4일만에 햇빛 쨍쨍한 날!!
간만 햇빛보는거라 몸안에 나쁜균들 살균할겸 마실가보자~ㅋ
진짜 구름들이 폭신하고 조밀조밀한 솜사탕같더라..
바람은 어떻구..
자연냉풍에 머리카락날리며 바라본 하천의 풍경이란~~
따봉!!~ㅎㅎ
지인이 강추하던 어느 시골의 두부전문점
떡하니 깔린 상차림보고 느낌이 온다.
무진장 맛있을 거라는~ㅋ
맛있게 매운 손두부에 바지락넣어 시원~얼큰~담백함이 입 안 가득
무엇보다 밑반찬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집에서 먹는듯 편안함과 하나 하나 정성들어간 음식맛이 더해지는 집
우린 그걸 진정한 맛집이라 하겠지~
미친듯 먹다보니 용량초과하여 배 찢어지는줄 알았다~ㅎㅎ
그래서 소화도 시킬겸 마실구경할겸 둘러본 어느 시골성당
무려 6~70년의 내공있는 곳이란다,
참으로 고즈녁한 정취가 물씬 나는 곳이다..
그리고 묻지마로 달려간 길가서 바라본 어느 하천
우와!!~
바람소리..
물소리..
완행기차소리..
그리고 흩날리는 민들레 홀씨들..
목적지 휴계실서 고개들어 바라본 하늘!!
달다구니 커피와 벽다방커피..
글구 추억의 90년대 음악들이 울려 퍼지고~
그 길따라 또하나의 추억 만들고 왔네~^^
담엔 또 어디로 갈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