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짬뽕

캐논포 2010. 11. 18. 22:20

 

 

 

갠적 생각이지만 울 동네에 대전 맛있는 짬뽕집중 무려 3곳이 있다고 생각한다.

 

궁동의 동해원과

중리동의 여리향

천동의 신흥원

 

이 중 신흥원만 안가봤구나..

낼 가봐야 겠다~ㅋ

 

나머지 3곳은 걸어가도 될 거리니 얼마나 좋은 동네인가?

일부러 빠방끌고 다니기도 하는데 말이다.

 

 

울 동네 짬뽕집중 젤 오래된 곳인..

 

쌍용천!!

 

 

젤 호 불호가 심한 집이다..

 

어떤 날은 무진장 맛있고..

어떤 날은 짜거나 싱겁기만 하고..

그래두 점심땐 줄서먹을 정도로 매니아가 많은 집.

 

 

 

 

 

 

그 담으론 요즘 가장 뜨고 있는 대성관!!

 

가장 내 입에 맞으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좋은 집

 

 

 

 

 

하지만 진정한 강호는 이 집이였지..

 

그 이름도 거룩한 국제반점!!

 

 

 

쌍용천과 대성관보다 더 묵직하고 얼큰하며 진한 맛이 으뜸이던 곳

 

작년 쥔장의 개인 사정으로 몇달을 영업안하다

이번 새롭게 넓은 곳에서 오픈하여 찾아 가봤다..

 

얼마나 기다리고 설레이던 맛이였던가?

 

근데....뭔가 달랐다.

 

 

 

 

이렇게 고추가루와 채소를 많이 사용치 않았는데??

 

왜 쌍용천 느낌이 날까??

 

물론 쥔장 성격상 품질좋은 고추가루를 썻을것이다..

그리고 지금 첨 먹어본 사람이라면 맛있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과한 고추가루때문에 목넘김과 치감이 거칠게 느껴졌다.

 

 

 

 

 

 

 

 

 

내가 기억하는 국제반점은..

 

바로 이것이였다..

 

저 짬뽕 한그릇 받을때면 묵언의 느낌이 있었다..

진하고 묵직한 짬뽕일거라는~

 

 

 

고추가루도 위 사진보다 적으면서도 저 국물의 깊이는 진정한 쵝오였다는..

 

 

 

 

똑같은 상호에

똑같은 요리사가 만들었는데..

 

왜 틀리게 다가오지??

 

쥔장의 영업마인드및 음식철학은 이웃 식당 사장님들이 존중할만큼 대단하다.

 

 

위치적으로도 좋은 곳으로 확장이전했고..

 

분명 작년맛이면 대박에 왕대박 날 집이라 생각하는데..

 

 

두번째 방문이지만 왜 이리 아쉬움 남는지~

 

 

삼세판이니 한번더 방문해서 상황된다면 저 집을 아끼는 팬으로써 충언을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