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골뱅이 소면 무침

캐논포 2011. 5. 10. 20:41

 

 

 

간만 비가 션하게 온 하루였다.

 

하루 죙일 아이들과 신나게 놀다가 뭐 먹고싶음 복불복 게임판 돌렸다.

 

그래서 결정된  메뉴가

 

아침은라면~ㅋ

점심은 피자~컥

저녁은 내 맘대로 정한게~~

 

마누라표 골뱅이 소면 무침!!

 

 

골뱅이사러 빗속을 반바지입고 우산쓰고 심부름 가는데 은근 잼나고 신나더라..ㅎㅎ

 

뭔가  주방서 뚝딱하고 쪼물딱거리고 물로 휑구는 소리 몇 번 나더니 요렇게  세팅

 

 

 

 

비비기 전~~

 

 

 

비빈 후~~

 

 

 

막걸리빠짐 섭하지..ㅎㅎ

 

빗소리 들으려 베란다 열으니 바람도 시원하고...빗소리는 더 운치있고

 

맛나게 새콤~매콤한 각종 야채양념에 쫀득한 골뱅이와 잘 삶은 소면 곁들이니.....

 

그저 막걸리는 분위기 업시키는 청량제 일 뿐~^^

 

 

 

 

매워도 자꾸 손이 간다지??

 

 

근데 다 먹을때쯤 뭔가 빠진걸 알았다..

 

사실 저 메뉴 결정한 가장 큰 이유가 냉장고에 있던 미나리 때문였는데..

깜박하고 그걸 안넣었단다~ㅋㅋ

 

그래도 맛있었지만 까이거 한 번 더 먹음 되지..

 

낼두 비 올려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