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단 먹자~ㅋ

캐논포 2011. 8. 15. 21:52

 

 

황금연휴인 일욜날~

 

간단히 계곡물에 퐁당하고자 운일암 반일암 갔다.

운일암 거의 다가서 션한 다리밑에 자리잡아 얼라들 놀으라 하고

어른들은 어항놓고 삼겹구우며 시원한 맥주 마시고 있었는데...

 

 

 

 

 

 

 

 

헐!!~~

 

급 쏘나기다..

 

그래도 얼라들부터 먹여서리 다행인데 아들넘들은 더 먹고 프다네~

그렇게 챙겨주고 우리 둘 식사..

 

 

 

 

참 불쌍하다~ㅋㅋㅋ

 

그래도 비 오는 날 또랑가에서 우산쓰고 삼겹 안먹어봤음 말을 마라는..

꺼져가는 불씨 속에서도 이리 굽고~~저리 굽고

그렇게 먹은 한 점 한점이 얼매나 맛있던지~ㅎㅎ

 

 

 

 

 

 

비 오는 날은 물속이 더 따뜻하다.

아이들한테 이런 경험은 일부러도 못한다며 또 놀으라 했다

 

 

그렇게 한참을 놀더니 또 배고프다네?

 

 

 

 

맛있냐??~ㅋ

 

 

 

 

 

 

 

 

 

 얼라들아!!~

가끔은 이렇게 빗속에서 먹어 봐야 집에서 따신 밥 먹는게 얼마나 편하고 행복한거지 알기다.

어떠한 여건과 환경이든 포기하지 않고 최대한 현명하게 대처하는것 또한 중요한 법.

 

그렇게 강해져야 한다....

 

아라찌??

 

 

 

 해 떨어질때까지 놀고 먹고 하더니 저녁도 같이 먹잔다..

 

그래서 오게된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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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터 "

 

 

 

 

 

 

석갈비~파전~낙갈탕~해물탕 등등 골고루 시켜 봤다..

 

맛??

 

시장이 반찬이라지만 그닥 인상깊은건 없네..

 

 

 

 

 

맛보단 이런 운치있는 시간 보내기에 괜찮은 곳!!

 

 

이렇게 실컷 놀고 먹고 마신 담 날..

점심때까지 시체놀이 했다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