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외식
캐논포
2012. 7. 4. 20:26
요즘 애들 먹는게 장난아니다
아들넘은 뭐 거의 나랑 동급?
접때 대게간장 맛없은거로 제대로 찍혀서 얼매나 꼬기를 외치던지..ㅋ
꼬기먹으러 가자하니 좋단다...
꼭 폼도 동네 노는 애들자세~ㅎㅎ
활성탄과 숯을 병행한 불판과
찬중에서 고기와 궁합맞는 맛난 부추.
첨에 모듬 500g 시켜서 흡입하기 시작하는데..
한 판이 언제 끝났나 모를 정도다..
대단한 초스피드 식신들..
아니!!~~어린것들이 고기맛을 알아갖고서
아 글씨 꼬기가 딱 한 번 칙칙거리면 먹어줘야 한다나 뭐래나..
이어 생등심 한 판 추가하고..
얼마지나지않아 생갈비도 시켰다..
잘먹어서 이쁘긴 하다만 아직까지 서민에게 너무 먼 한우~ㅠㅠ
냄비밥에 청국장시켜 얼추 먹으니 사이다로 입가심한다...헐~
난 얼라들 배부르게 먹고 남긴 갈비대 남아있는 꼬기부위들 악착같이 뜯어 먹고..
생등심 씽이란 저 딱딱한 부위랑 쐬주 한 잔..
그래 얼라들아...기다려라
아빠가 잘되면 한우집 하나 인수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