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물놀이 1탄
휴가전용 9인승 봉고차를 샀다.
왜??
수출업하다가 까닥 바뻐 못놀러갈까봐 아예 주말은 물가 가기로 작정~ㅋ
아이들은 똑같다.
물가오면 냅다 뛰어 들어가는거~ㅎ
이젠 정식 야외세프가 된 누구..ㅋㅋ
칠성또랑의 메인쉪답게 얼라들 배고플 타이밍맞춰 초벌구이 중
맛있지??
그래 또 놀아라..
헉!!~
옆에 놀러온 가족중 누군가 투망질이다.
근데 추임새가 제법 던져본 솜씨..
아니다 다를까~
내 손바닥보다 더 큰 칠어가 꽤 잡혔다.
암튼 이 후 간식타임!!
잠시 짬내어 주변 풍경좀 담아 보고~~
오!!~~
제법 포스가..^^
투망질좀 제법..
꽤 큰 칠어도 많이 잡았다.
사실 칠어는 맛없는 민물고기다.
바다서 회귀성 어류인 은어같은 경우는
알낳기위해 지방을 듬뿍 머금어 그 고소함이 좋지만
칠어는 닝닝한 맛에 잔가시만 많은 싸구려 물고기.
잡은 후 다 놓아 주었다~
그리고 마저 남은 꼬기 바베큐 타임!!
아이들은 물가서 놀고
어른들은 첨으로 희안한 겜하며
꼬기 한 점이랑 맥주 한 잔..
크흐!!~~
그 맛 아니것어~^^
그렇게 녹초가 되도록 놀면서도 헤어지기 싫다고 저녁까지 먹잔다.
꽤 깔끔한 중식당..
첨 먹어본 전가복이란 고급 요리.
저 찌간한 한접시가 무려 7만원 돈....허허~~
탕슉 세트만 먹어본 싸구려 입맛엔 부담스런 요리..ㅋ
짬뽕시켜 국물 안주삼아 쐬주 한 병 마시고 1차 물놀이 끝
담주엔 워터파크 가잔다.
일이 불규칙하니 며칠 날잡아 갈 수 없어 올 핸 당일치기가 많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