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은행나무집

캐논포 2010. 10. 14. 10:26

 

 

 

 

 삼계탕이라~~

 

어릴적엔??...아니쥐 결혼초까진 보신탕도 먹었다.

여름에 계곡이나 가든서 멍멍고기 풀코스를 먹던 때가 좋았는데..

 

종교는 무교지만 딸내미 태몽이 불교와 관련되서리~

어쩌것어...아이들한테 안좋다는데~ㅎㅎ

 

워낙 안가리고 잘먹는 스탈이지만..

나한테 최고의 보양식인 삼계탕은 자주 먹어줘야한다..

 

그래야 힘쓰지~^^

 

 

 

 

 

쏘주가 올린 가장동 은행나무집을 한 방에 찾아가서리..

 

 

 

 

 

 

 

 

10여분전 예약했는데..

주문과 동시에 압력솥서 요리하다보니 은근 시간 걸리더라.

 

 

무엇보다도 시골서 직접 유기농으로 제배한 반찬들이 입에 맞다.

 

 

 

 

 

 

이젠 아이들도 한그릇 뚝닥!!

 

은은히 우려낸 한방육수에 압력솥으로 쪄서인지

잘안먹는 뻑뻑살도 쫄깃하니 간이 잘 베었다..

 

 

 

 

 

 

죽은 주문과 동시에 넉넉히 달라하면 이렇게 한그릇 따로~

 

 

 

 

 

무엇보다도 맘에 들었던건 이 소금..

 

단순 맛소금보단 정성있어 보이고..

은근 짠맛보단 감칠맛도 있어 맘에 들었다, 

 

 

 

 

 

죽맛이 좋아 쐬주 한 병 시킬뻔~ㅋㅋ

 

맛도 맛이지만 정성과 써비스에 점수를 이빠이 줬다~

 

 

 

며칠 후...

 

또 갔다...

 

 

동네 설레발좀 치는 아낙패거리들을 마눌님께서 섭외했다..

 

 

근데~

 

그 날은 영 거시기했다..

 

저 번 짜장사건에 이어 이번 삼계탕까지 연거푸 실망해서인지??

내가 맛집 우스운 회원 맞냐고 반문~

 

내 한마디 했다,.

 

 

세상사!!~~맨날 맛있는게 뭐 있으리요

이런 맛도 있고...저런 맛도 있는게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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