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래미 칼국수 난 만두를 좋아한다.. 어릴적 엄니가 한대야가득 만두속을 준비하면 엉아는 홍두깨밀고 누야는 밀가루묻힌 만두피에 만두속을 꽉꽉 채워 쟁반에다 쟁여놓고 그 옆에서 난 며칠간 이 맛난걸 먹을 생각에 마냥 기분좋았던 기억.. 그 때는 나두 꼬멩인지라 두툼하게 빚은 만두가 대따 커보.. 식당 2011.04.28
놀부보쌈 아들넘 좋아하는 놀부보쌈 쟁반막국수 먹으로 왔다.. 나두 새콤 달콤한 맛땜시 입맛없을 때 땡기긴 하더라. 요즘같은 봄 날엔 딱이쥐. 점심특선에 쬐금 나오는 보쌈. 이 집 특징은 전체적으로 달다구니들~ 김치도 달고 막국수도 달고..ㅋ 샐러드는 더 달고~ 그래두 겨자쏘스 적당량 풀은 .. 식당 2011.03.14
오래된? 중국집 중고차 고르는 요령중 하나는..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타이어를 보는 것이다. 전차주가 차에 대한 애정이 있고..오래 탈려고 맘먹은 경우라면 대부분 타이어상태가 좋은 경우가 많고 작정하고 팔려 한 경우는 관리도 소홀히 했일 뿐더러 어떤 경우엔 타이어 철심이 삐져나올 정도로 막? 탄 경우또한 많.. 식당 2010.12.27
문창횟집 오래전 문창횟집하면 큰 맘 먹고 회먹으러 갈 그런집였다. 당시 가격도 만만치 않았고.. 쉬없이 제공되는 육,해,공 음식들이 무진장 나오고 특히 이승에 한이 많았는지 오래 할딱거렸던 광어 대굴빡을 보며 먹어야 했던~ 그 시절 포스만큼은 아니지만 슬쩍 비슷한 울 동네 쫌 비싼 횟집. 2년만에 왔나?? .. 식당 2010.11.14
수제 햄버거.. 요즘 수제란 말이 대세인가? 수제 햄버거~ 수제 돈가스~ 수제 손만두~ 수제 폭탄주??ㅋ 아이들 좋아하는 메뉴중 손꾸락꼽는 햄버거. LA서 쫌 있었다는 오너세프 손맛좀 볼까나~ 찌간한 외부와~ 걍 단촐한 실내. 전체적 실내 분위기는 깔끔스럽지 않다~ㅎㅎ 단품으로 두 개를 시켜봤는데.. 심플하다못해 .. 식당 2010.10.03
우동야 시내를 갔지.. 늘 꼬멩인줄 알았던 조카가 이제 고3 수능인지 뭔지땜시 얼굴보기도 힘들었는데 얼마전부터 해물볶음우동이 먹고 싶다네~ 표리사의 집이 문닫아 찾아보던 중 성심당 바로 옆에 "우동야"라는 전문점이 있다길래 가봤다.. 잠시 짬내어 마눌님 좋아하는 담백이빵? 살겸 성심당.. 식당 2010.09.24
동네 횟집 아들넘 저번에 버스태워줬더니 요즘 툭하면 버스타잔다. 성심당가서 빵도 살겸 빠방타고 어야갔는데.. 요즘 김탁구 열풍인지 무적같은 성심당도 이른 시간에 빵이 얼추 매진사태를 보였다. 그래두 얼라들거 넉넉히 사고 션한 가을 바람 맞을겸 목척교로~ 한 동안 홍명상가의 추억에 젖어 저 풍경이 낯.. 식당 2010.09.20
왕만두 찐빵 사람들이 줄은 선다?? 본능이다. 이건 무료 시식회다~ㅋㅋ 라고....생각했지만~ 대기자들이네, 대따 큰 찜통에선 칙칙!!~소리내며 맛난것들이 익어가고.. 나안~~ 나도 모르게 줄섯을 뿐이고.. 첨엔 만두하나~찐빵하나 먹으려 했는데.. 눈에 마눌님과 꼬멩이들이 어른거려.. 만두 4개~찐빵 3개 사기로 쑈부.. 식당 2010.08.31
동네 칼국수집 막가파 운전스탈인 마눌이 드뎌 또 한건 했다.. 순도 100% 절대 타협이나 몇대몇도 아닌 무조건 100% 행단보도 서있는 앞차를 살짝 떨어진 휴대폰줍다가 냅다 쌔려 박았단다.. 여기서 현명하고 사랑받는 남편은 어캐 해야하는가?? 그렇다..절대 갈구면 안된다. 행여나 왜 운전을 그렇게밖에 .. 식당 2010.08.26
시골음식.. 한바탕 진땀을 뺀 후 먹은 음식이라 식당이름도 가물거린다.. 근데 겁나게 맛있었다~^^ 강원도의 대표음식인 막국수.. 사실 제대로 된 집에서 먹어본적 없다.. 근데 이 집 맛이 어쩜 그럴것 같다는 생각들정도로 맛있었다, 사진.......참!!~~~성의없게 찍었네..ㅎㅎ 음미하며 먹는것도 잊은채 허겁지겁 맛.. 식당 2010.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