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양지우동

캐논포 2010. 12. 1. 11:24

 

 

 

술을 좋아하는 내 스타일상 늘 꼴찌메뉴인 분식~ㅋ

 

그렇다고 분식이 싫은건 아닌데...이상하게 잘 안가게 된다.

 

 

하..지..만

 

요런 집은 차암 좋다는~

 

 

 

성모병원앞에 있는 양지우동 가게안!!

 

 오늘까지 네번정도 방문했는데 한번도 포스팅을 안했다.

오늘은 일부러 몇 장 찰칵!!~^^

 

잘 몰랐는데 저 날 사장님과 이런 저런 얘기나누다보니

이 자리에서만 무려 30년을 하셨다 하네~

 

그 말 들어서 그런가 세월의 깊이를 가게안 분위기서 느낄 수 있다.

 

 

 

 

 

이 집 대표메뉴인 우동!!

한 마디로 입에 쩍쩍 붙는다..

 

우동맛도 결국은 국물맛이겠지?

 

면발은 기성품을 사용하는듯 하지만

뭐 내입맛엔 탱글탱글하고 통통하고 쫄깃 쫄깃~

 

그리고 구수하고 깔끔하고 뒷맛까지 시원한 멸치베이스의 극강의 육수!!

 

한 모금 쭈욱 마시고 나도 모르게 눈감는다..

 

역쉬~~이 집 국물맛은 쵝오!!

 

 

 

 

 

그리고 어떨 땐 이 초밥만 시키곤 했다..

 

이 집 우동과 더불어 대표메뉴는 유부초밥인데..

워낙 생선초밥을 좋아해서리~ㅎㅎ

 

생선초밥의 재료는 전문점 만큼은 아니지만 맛있다..

 

더 정확히 얘기하면 밥이 맛있다..

 

밥알도 탱글하고 간도 딱좋게 되있고 씹는 치감도 적당히 조화되는 묘한 맛!!

 

 

 

 

 

 

강한 맛이나 양념은 없다..

 

말 그대로 입에서 자꾸 땡기는 묘한 맛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그 깊이가 있고..

세련되지 않지만 투박하고 묵직한 맛이 있는 집!!

 

 

아직도 저 국물의 담백하고 진한맛과

초밥의 탱글한 밥맛의 기억이 생생하다.

 

이따가 또 갈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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