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 겁나게 덥지만 운동해야지.
하여 배드민턴하러 동네 운동장으로 꼬우~
건강이 쵝오여~
암만 돈 많은 넘도 부실하면 말짱도루묵여..
젊어서 열심히 일해도 늙어 힘없음 거시기여..
건강해야 훗날을 도모할 수 있는 법..
운동했음 먹어야지.
울 가족은 회를 즐겨하고 좋아한다
그럴 수 밖에..
대장이 회킬러인데 딴 선택이 있남~ㅋㅋ
입가심으로 방울토마토 먹어 주고~
대략 일주일 후..
간장게장 외치는 아들넘땜시 시내로 간다.
서대전 4거리에 신호대기중 찰칵!!
쥔장의 야심작이라던 대게간장게장..
결론은 맛없다.
살들이 다 녹아 식감도 없고
달다구니한 간장맛만 가득.
날 째려보는 가족의 눈초리
사방서 들리는 모기소리.
중간에 숟가락 내려논 마눌과 딸내미.
아~~먹다가 얹힌단 표현이 이런거구나..
미안한것도 있어 특별히 동네 다사랑 치킨으로 갔다.
뭐 맥주 한 잔 생각나기도 했지만 꼬멩이들이 뭐 먹었나 기억이 없단다....헐~
나보고 맛집 회원 맞냐 반문한다..
아~~
이거야 말로 진정한 안티고 비난성 댓글이구나.
그래도 집에 가는 길에 뭐시가 그렇게들 좋은지 끼득 끼득!!
암튼 진짜 맛없는 대게간장....빠드득~
요즘 차암 짜증나게 더운 날..
팔뚝의 허물은 한 번 벗겨질 정도로 뜨겁고 스트레스 팍팍 올라가는 날..
문뜩문뜩 시골 농부들을 걱정하는 촌동네 출신이지만
잘 먹고 열심히 일해야쥐..
역쉬 더운날엔 냉면이 따봉!!~
여가 어디게??
세번은 먹어야 참 맛을 느낀다는 그 냉면집..
빙고~~
닭냉면 전문점 "원미면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