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네 아지매분들 모임장소 no3안에 드는 집
일명 수다방??ㅋ
그 거룩한 학부형 자모모임도 어떨땐 튕길 정도로 순환이 잘되고 맛있는 집
이 집서 딱 맛좋고 저렴하게 먹는 노하우??
어른넷이 가도 돌솥밥 4인분 시키지 말고 돌솥2인+공기밥 두개 추가===참 쉽죠잉~ㅋ
맛의 향연 서막을 알리는 부침개부터 깔리고....
앗!!~방심한 순간
이미 배고픈 꼬멩이들의 젓가락 신공이 펼쳐졌다,
갠적으로 이 집을 좋아하는게.....
밑반찬의 간이 쎄거나 짜거나 맵지 않고 슴슴하며
각 음식고유의 맛을 충분히 느낄 정도로 맛있다는거,
요샌 음식먹을땐 마눌님이 협조(?)를 잘해준다..
그 동안 얼매나 서러웠는지.....크흑!!~
혼자 식당서 알콜과다복용에 따른 후유증으로 손떨며
한 손엔 음식...다른 한 손엔 똑딱이들며 얼매나 노력했던가??..
그 순간들을 생각하니 눈에 이슬이 맺혀 갑딱 모니터가 뿌옇게 보인다는...흑!!~
메인 반찬들이 나올때쯤
보기만해두 흐뭇한 돌솥밥도 같이 나온다,
두툼한 삼치의 꼬순 기름방울쑈가 펼쳐 지고~
극강의 반찬들인 비지와 된장국....
글구 삼치구이와 겉절이까지 함께라면 한 끼 식사가 무진장 맛있음은 당연지사~
난 왜캐~
비지와 나박김치가 좋을까?
뜨끈한 밥위에 겉절이 척 올려서 한 입~
두툼한 삼치올려서 또 한 입!!
노릇한 누룽지와 숭늉때깔 지대로 나오면....
입술을 젤 작게 만들어 호~~~불어준 다음
젤 크게 해서 뜨근할 때 한 입!!
아무튼 울 나라 사람들은~~
↑↑ 저캐 뜨신 밥위에 김치 척 걸치고 먹어야 젤 맛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