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뷔페라??
20여년전 첨 생길때 얼매나 좋은 아이템였던가,
늘 그렇듯 큰기대없이 가면 맛있게 먹는다~ㅎㅎ
울 동네 식당이라 잘알고 있는 곳
그 전 대패삼겹살로 유명한 "심청아 배고파"였던 자리
상대적 타 고기뷔페집보다 깔끔한 편이다,
맨 첨 접시는 조신하게 아주 얇은? 등심과 낙엽살(엽진살)부터~
칙!!~
치익!!~
그 담은 홀라당 얌얌!!
입만 고급인 얼라들한텐 역쉬나 큰 감흥없는 맛인가 보다.
7인이상오면 써비스로 준다는 살치살
이것도 모자람 또 준다하는데 일반적 뷔페집보단 선도와 부위면에선 괜찮은 듯 싶다,
꼭 참치뱃살 블록 같다.
원산지야 두말함 잔소리인 미국산
그 전 얼매나 국민적 정서와 맞짱드며 이슈화됐던 꼬기던가?
허나 여러가지 상황이 맞물려 냄비성향 됐을뿐..
아는 사람들은 미국산도 맛있게 먹는다.
담당공무원인 지인이 있는데 가족끼리 집에서 고기먹을땐 미국산 먹더라~ㅎㅎ
아무튼 먹어 보니 곱창도 의외로 맛있고...
쥔장 내외와 가족이 열심히 해서 그런지...
저녁시간엔 빈자리가 없을 정도다.
우연찮게 이 날 모임이 겹쳐 미식가 원정대랑 합석했는데..
대부분 평균이상의 점수라네~
소고기 뷔페집에서만 할 수 있는 요리!!
삼겹살만 볶음밥이더냐??
이렇게 력셔리하게 소고기로도 볶음밥을 해 먹는다~^^
먹다보니 앞테이블에 다른 온라인모임 있길래~
진행하는거 바라봤다..
각자 개인 소개를 닉네임으로 하는데 3자입장에서 보니까 은근 재밌더라..ㅋㅋ
알고보니 "대디소"??
참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모임이네,
그렇게 배뻥되서 가벼이~
당구치러 갔지..
당근 나와 영석이편이 상대팀을 아작냈지~ㅋㅋ
저 배들 불러서 배나오고 처진 모습들 봐라..ㅎㅎ
내가 알고 있는 고기 뷔페집 중에선 그나마 젤 괜찮은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