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팽이찾아 삼만리...

캐논포 2010. 3. 29. 11:29

 

 

 

날 닮은 아들 넘!!

 

요 넘 하는 짓거리를 가만히 보면...

 

어릴적 나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구...

또 내가 저렇게 유치하게 컷나 하는 생각도 든다..ㅋ

 

 

 

요즘 팽이는 참으로 다양하며 기똥차게도 만들었다..

 

집에 퇴근하면 으레 딸내미는 책보고 있고~

아들넘은 지구본 반짤라 만든 팽이전용 전투장서 혼자 씩씩거리며 팽이 돌리고 있다.

 

 

그 중에서 젤 갖고 싶어했다던..

 

초강력 울트라캡숑 킹왕짱 배틀 크루져보다 더 강하다는 일명 "번피닉스" 를 사주러 나왔는데..

 

 

 

 

어라!!~

 

아들넘 뽈떼기와 주둥이 대빨나온 모양새가??

 

 

 

딴 건 다 있는데

 

젤 인기있고 무적이라는 그 팽이만 없다, 

 

 

 

 

착한 아현이가 달래주며 다른걸 사자고 꼬셔도 영~~

 

 

 

 

 

 

 

 

 

그래서 이번 주 프로야구 개막때 쓰고 갈 모자를 사주겠다고 꼬셧는데...

 

 

 

 저 눈빛 봐라..

 

아직도 삐져 있다~ㅋㅋ

 

 

 

 

 

 

한 쌍의 이잡아 주는 오랑우탄 꼬멩이들~ 

 

 

아현이가 자꾸 뭐라 뭐라 하며 기분맞춰주니 슬슬 장난끼어린 표정이 나온다, 

 

 

 

 

 

 

 

그리하야...

 

이 때쯤 초강력 써비스가 나갔다..

 

 

달다구니 도넛의 대명사인 모 전문점서... 

 

아이들은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난~

 

한 입 먹고 안먹었다지..

 

 

달은 음식이 안맞는게 이젠 나두 늙었나 보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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